진중권, 함익병 향해 “함익‘병’”…발언 논란 커지나?

입력 2014-03-12 17:32  


진중권 교수가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을 향한 독설을 내뱉었다.

지난 11일 진중권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병입니다 병. 함익 ‘병’”이라는 글을 올리며 함익병을 강력하게 비판했다.

이어 “우리 헌법은 개소리 할 자유를 보장하지만, 학자 이름 걸고 멍멍 짖어대는 모습이란…대한민국, 참 사기 치기 좋은 나라예요. 인간들아, 창피한 줄 알아라”라는 글을 게재해 함익병의 발언을 옹호하는 사람들을 비판하기도 했다.

앞서 함익병은 월간조선 3월호와의 인터뷰에서 다소 자극적인 발언을 해 논란이 된 바 있다. 그는 “여자는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으니 4분의 3만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발언과 더불어 안철수 의원에 대해 “좋게 말하면 과대망상이고, 나쁘게 말하면 거짓말쟁이”라고 말해 수많은 네티즌들의 질타를 받았다.

한편 함익병은 현재 SBS ‘자기야-백년손님’과 EBS ‘하이힐’에 고정출연 중이다. 논란이 심화되자 시청자게시판에는 함익병의 하차를 요구하는 서명운동이 이뤄지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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