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의 신부’ 윤상호 PD “이홍기, 현장에 목소리 쉬어와 힘들었다”

입력 2014-03-13 15:17  


[박윤진 기자/ 사진 장문선 기자] ‘백년의 신부’ 윤상호 PD가 이홍기의 바쁜 스케줄에 대해 언급했다.

3월13일 인천광역시 남구 용현동에서 TV조선 금토드라마 ‘백년의 신부’(극본 백영숙, 감독 윤상호)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윤상호PD를 비롯해 이홍기(최강주 역), 양진성(나두림 장이경 역)이 자리했다.

윤상호 PD의 답변에 앞서 취재진은 이홍기에게 음악과 연기활동을 병행하기에 어려움은 없는지에 대해 물었다. 이에 이홍기는 “죽겠다”고 짧고 굵게 답변한 뒤, 이어 “체력적으로 벅차다. 형들이 편의를 많이 봐줘서 컨디션 조절은 어렵지 않다”고 대답했다.

답변을 들은 윤상호 PD는 “현장에 이홍기가 왔는데 목소리가 쉬었더라. 방송 녹화분 목소리를 더빙했다"면서 “초반에 양진성이 다리를 다쳐 힘들게 하더니 이홍기는 목소리가 쉬어왔다. 힘들었다”며 주연 배우들을 머쓱하게 했다.

한편 TV조선 금토드라마 ‘백년의 신부’는 ‘대한민국 최고의 재벌 태양그룹 가문과 연을 맺는 첫 신부는 첫날밤을 넘기기 전에 죽게 된다’는 저주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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