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전 리그오브레전드 프로게이머 ‘피미르’ 천민기가 승부조작에 대한 폭로를 남기고 자살을 시도했다.
3월13일 ‘피미르’ 천민기는 자신의 페이스북 및 롤 인벤 커뮤니티를 통해 노대철 감독이 ‘사설 스포츠 토토’로 불리는 불법 베팅에 참여하기 위해 AHQ 코리아를 창단, 온게임넷에서 대기업 팀에게 져줄 것을 요구했다는 거짓 정보로 선수들의 승부조작을 종용했음을 알렸다.
천민기는 이 같은 글을 남긴 뒤 부산의 모처 건물에서 투신을 시도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미르’ 천민기 투신 소식에 네티즌들은 “피미르 꼭 회복했으면 좋겠어요” “피미르 천민기라길래 설마설마 했는데…” “피미르 천민기 부디 건강 회복하길 바라요. 진실이 밝혀지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피미르 천민기는 지난 2012년 5월, 나진 e엠파이어 소속으로 롤의 프로게이머로 데뷔했지만 13일 만에 개인적인 사정으로 팀을 나게게 됐다. (사진출처: ‘피미르’ 천민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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