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INT, 성장성 높아…주가급등은 부담"-삼성

입력 2014-03-14 08:11  

[ 정형석 기자 ] 삼성증권은 14일 인터파크INT에 대해 사업의 성장성이 높다면서도 단기 주가 급등에 따른 부담이 있다고 지적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쇼핑과 도서 부분에서는 성장이 정체되고 있지만 전체 영업이익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엔터와 여행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전체 이익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 애널리스트는 국내 여행 시장의 성장과 개별 직접 여행 비중의 상승, 국내 공연 시장의 수직 계열화를 통한 높은 점유율을 기반으로 향후에도 구조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그러나 글로벌 선두권 대비 다소 높은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수준), 최대주주 및 임원진 보유 지분의 행오버(물량부담) 이슈, 대차잔고 증가 등은 단기 주가에 부담이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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