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 의원은 "'대구 토박이'로서 내 고향을 위해 마지막으로 봉사할 때가 됐다고 생각했다"며 "오늘 오전 11시에 대구에서 출마선언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출마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 "대구는 경쟁 구도가 되면 다른 지역에 미치는 영향이 너무 크기 때문에 초반부터 야당 후보를 확실히 제압할 수 있는 후보가 나와야 한다"며 "지금 여론조사상으로 보면 지금 나와있는 후보들에 대해서 당과 대구시민이 조금 우려를 하는 거 같다"고 말했다.
그는 "2006년 대구시장 경선에 참여했던 적이 있었는데 8년 전부터 '언제 기회가 되면 꼭 대구시장이 돼서 침체된 대구 경제를 반드시 살려내겠다'고 생각해 왔다"고 덧붙였다.
현재 대구에서는 주성영(재선) 권영진(초선) 배영식(초선) 전 의원과 이재만 동구청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해 선거전에 뛰어들었으며, 현역인 조원진 의원도 최근 대구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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