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후보라면 포지티브 논쟁해야"

입력 2014-03-14 09:14  

박원순 서울시장은 14일 "시장 후보라면 포지티브(긍정적)한 것으로 논쟁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SBS 라디오 '한수진의 SBS전망대'에 출연, 진행자가 "박 시장이 해 놓은 게 없어서 내가 시장이 되면 텃밭에서 일만 하게 생겼다고 한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의 발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그런 말은) 품격을 떨어뜨리는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제 임기 중에 브랜드를 갖고 억지로 성과를 만들기보다는 정말 시민에게 중요한 것을 제대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정 의원이 용산 재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정 의원이 (용산 주민의) 상처가 도지는 말을 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개발, 건설의 시대가 가고 건축의 시대가 왔다"고 말했다.

그는 "전시·토건사업하느라고 서울시가, 나라가 기우뚱한 건 시민과 국민은 다 안다"며 "전시·토건사업을 끝내고 삶의 질과 행복을 추구하고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