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만취 다음날, 여자 옆에서 깼는데…" 당황

입력 2014-03-1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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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성시경이 만취 일화를 털어놨다.

14일 방송되는 JTBC '마녀사냥'에서는 만취 후 필름이 끊겨 의도치 않게 여자 옆에서 잠이 깬 성시경의 일화가 공개된다.

이날 1부 '그린라이트를 켜줘'에서는 '술에 취해 아침에 눈을 떠 보니 낯선 공간에 여자와 누워 있었던 남자'의 사연이 소개됐고, MC들은 만취경험에 관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성시경은 "나도 필름이 끊겨 비슷한 경험을 해본 적이 있다"며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자와 술을 마시다 만취한 상대를 집까지 데려다 주며 그녀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에 심지어 여자를 침대까지 눕히는 매너까지 발휘해 완벽한 에스코트를 자랑스러워하며 스스로 '잘했어, 시경아!'라고 자화자찬 후 집으로 돌아왔다고 했다.

그런데 다음날 눈을 떠보니 생전 처음 보는 벽지에 당황했고 옆에는 (어제 집에 데려다 줬다고 착각한) 여자가 누워있어 깜짝 놀랐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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