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법 스님은 1999년 충남 공주 마곡사를 재적본사로 출가해 동학사 승가대학과 동국대 불교학부를 졸업했으며, 함께 선발된 13명의 군승(불교 군종장교) 요원과 함께 지난 1월부터 8주간 설법과 상담, 심리학 등 ‘입대 전 교육’을 이수했다. 오는 22일부터 9주 동안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군사교육과 군종병과 교육을 받은 후 7월 임관하게 된다.
조계종 군종특별교구(교구장 정우 스님)는 “비구니 스님 군승 파송은 군의 정신전력 향상과 군포교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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