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 연구원은 "LCD 업황은 1분기를 바닥으로 2분기부터 개선될 전망"이라며 "노트북, 모니터용 LCD 패널가격이 안정화되면서 그간 하락을 지속해 온 TV용 패널가격도 2분기부터 안정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1분기 후반부터 신규 TV 모델 패널 재고축적 수요가 시작돼 초고화질(UHD) TV 패널 등 대면적 패널 주문 증가로 LCD 수급이 타이트해져 가격이 오를 것이란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실적도 2분기부터 개선될 전망"이라며 "LG디스플레이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79배로 역사적 저점 수준까지 떨어져 비중확대 적기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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