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수 연구원은 "새론오토모티브는 지난해 16.2%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며 "이는 통상 3~5% 수준의 수익성을 지닌 국내 자동차 부품사 대비 높다"고 말했다.
이같은 고수익은 높은 중국 수익성 때문이란 설명이다. 2013년 새론오토모티브의 한국 영업이익률은 11.4%였고, 중국은 17.1%였다. 새론오토모티브의 지난해 기준 중국 매출과 이익 기여도는 각각 48.2%와 50.8%를 기록했다.
장 연구원은 "주요 고객인 현대·기아차 폭스바겐 GM 등이 2017년까지 중국에서 공격적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해 수혜가 클 것"이라며 "또 달러 및 엔화 결재 수입 원재료 비중이 높아 원화강세로 수혜를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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