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는 상경계열 교육역량 강화와 국가경제 및 정책 분야를 선도할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마련한 국제관의 준공(개관)식을 18일 오후 3시 신축 건물 지하 1층 대강의실에서 연다고 17일 발표했다.
총사업비 116억 원의 국고예산으로 건립된 국제관은 일신설계건축사사무소(대표 이대혁)에서 설계하고, 태림종합건설(대표 정형렬)이 시공을 맡아 지난해 12월 24일 완공됐다. 신축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9층에 연면적 9471㎡의 웅장한 규모를 갖추고 있다. 화강석과 컬러복층유리를 사용한 외부 마감으로 인근 건물과 조화를 이뤄 멋스러움을 더하고 있다.
부산대는 국제관 신축으로 경제통상대학 소속인원 26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의실은 물론 학부(대학원) 강의실, 전산실, 도서실, 세미나실, 교수연구실, 행정실 등을 고루 갖춰 기존 상학관을 이용했던 경영대학, 경제통상대학 학생들의 열악했던 강의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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