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결과는 1주일 내 통보된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한강랜드를 지나던 한 시민이 가마우지 사체를 발견해 다산콜센터에 신고했고 즉시 양화안내센터에서 바로 수거해 검역을 의뢰했다.
지난 1월 국내에서 AI가 처음 발생한 후 서울시에 조류 폐사체 25마리가 신고 접수됐지만 이번 신고는 2월 15일 이후 처음이다.
특히 지난 13일 과천에서 발견된 큰기러기 폐사체가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가 있어 서울까지 AI 방역망이 뚫린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서울시 복지건강실 관계자는 "검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시내 모든 공원을 대상으로 방역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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