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오후 3시부터 서울 강서구 곰달래어르신복지센터에서 열리는 무료강좌에는 세바른병원 강서점 최재혁 원장(사진)과 장익경 의학전문기자가 호흡을 맞춘다. 이날 행사에는 어깨관절과 치료법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전달할 계획이다.
어깨관절질환은 40~50대 중장년층에게는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다. 일상 속에서 활용빈도가 매우 높고 관리가 소홀하면 각종 관절질환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이다.
관절질환에 대해 세바른병원 강서점 최재혁 원장은 “나이가 들고 관절이 노화됨에 따라 어깨 관절의 연골이나 힘줄이 손상되는 경우가 많은데, 퇴행성관절염이나 오십견과 같은 질환이 발생하게 된다”며 “어깨 힘줄에 석회성 물질이 침착돼 발생하는 석회화건염 또한 극심한 어깨통증을 유발하는 견관절 질환 중 하나”라고 말했다.
과거에는 어깨관절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방법으로 단순한 보존적 치료와 다소 극단적인 수술적 치료법이 주를 이뤘다. 하지만 물리치료와 약물치료 같은 보존적 치료법은 증상이 어느정도 진행된 상태에서는 뚜렷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고, 수술적 치료는 수술 자체에 대한 부담으로 치료를 꺼리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최적의 해답안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바로 비수술적 치료법이다. 어깨관절에 대한 비수술적 치료법은 초음파 기기와 충격파 등의 기기를 통해 연골과 힘줄의 조직 재생을 촉진시켜 자연적 치유를 빠르게 돕는데 한 몫하고 있다.
세바른병원 강서점은 이번 무료건강강좌를 통해 어깨관절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관절질환과 함께 이를 치료하는 효과적인 비수술적 치료법에 대해 폭넓은 사례를 통해 주민들에게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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