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시멘트 등 비금속광물 업종의 지수는 작년 말(12월30일)부터 올 3월13일까지 31.01% 올랐다. 쌍용양회 등 시멘트 업체들이 8~10%가량 가격 인상을 결정하면서 시멘트 부문의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기 때문이다. 원격진료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면서 의료정밀 부문의 지수도 같은 기간 16.18%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의약품(7.44%), 건설업(5.13%) 등 총 11개 업종 지수가 상승했다.
반면 가장 큰 폭으로 지수가 떨어진 것은 철강금속 업종으로 같은 기간 10.68% 하락했다. 중국의 철강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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