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사회적기업에 재정적인 지원과 함께 제품개발, 홍보마케팅, 멘토링 등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 지원 사업을 한다. 고용노동부, 함께일하는재단과 협약을 맺고 2012년에 공모를 거쳐 18개의 사회적 기업을 선정해 지원했다. 2013년에는 20개의 사회적 기업을 추가로 선정했다. KAIST와 함께 사회적 기업가를 대상으로 한 3개월 과정 ‘KAIST 비즈니스스쿨’을 개설, 경영역량 강화를 돕고 있다.
한화는 신성장 동력인 태양광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인 해피선샤인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시행 첫해인 2011년에는 지역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 공부방 등 전국 20개 복지시설에 태양광에너지 설비를 지원했다. 2012년에는 지원 규모를 확대해 36개의 복지시설을 선정했다. 작년에도 30개의 복지시설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 설치작업을 마쳤으며 지원 규모는 216㎾다. 한화는 설비 공사를 할 때 해당지역 사업장 임직원들의 자원봉사활동도 병행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이어간다.
한화는 중국 닝샤자치구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막화 현상과 황사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사막녹지화 사업도 펼치고 있다. 닝샤자치구 링우시 모우스지역에 80㎾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해 묘목을 키우는 양묘장에 전력을 공급한다.
한화는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사업에도 적극적이다. 2011년부터 우수 과학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과학연구대회인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를 개최하고 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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