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욱진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은 국내 대표 기업의 위상에 걸맞은 다양한 나눔경영 활동을 실천하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자동차를 통한 인류의 행복 추구’라는 경영 이념을 바탕으로 ‘함께 움직이는 세상’이라는 사회공헌 슬로건을 만들었다. 현대차는 또 사회공헌 4대 중점 체계로 △교통안전문화 정착(세이프 무브) △장애인 이동편의 증진(이지 무브) △환경보전(그린 무브) △임직원 자원봉사 활성화(해피 무브)를 정했다.
○군인 지원 등 현대차 다양한 사회공헌
현대차는 단순히 금전적 지원만 하는데 그치지 않고 있다. 소외 이웃들에게 풍부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특별한 나눔경영을 펼치고 있다. 정몽구 현대차 회장은 지난 1월 신년사를 발표하며 “협력사와 동반성장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소외된 계층을 보살피는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앞장서 달라”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육군본부 사회공헌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년간 다양한 지원을 통해 군인 삶의 질 향상에 나섰다. 제대로 관심을 못 받았던 군인에게 지원의 손길을 내민 것이다. 이 사업은 △매년 30가구의 월남·6·25전쟁 유공자들의 주거를 개선하는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 △매년 부사관 자녀 중·고등학생 100명에게 장학금을 주는 ‘부사관 자녀 장학금 사업’ △전국 56개 군부대 장병과 가족에게 월 1회 이상의 영화, 뮤지컬, 다큐멘터리 등을 상영하는 ‘디지털 영화관 사업’으로 구성된다.
‘함께 움직이는 세상 공모사업’은 2005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현대차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예산이나 인력 부족으로 복지사업을 펼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단체를 지원하고 있다. 창의적인 복지사업을 찾을 수 있게 도와 사회복지 사업의 전문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1월 ‘2014년 함께 움직이는 세상 공모사업’을 실시했다. 우리 사회의 소외 계층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달할 37개 사회복지사업을 새로 선정하고 다각적인 지원에 나섰다. 특히 작년에 포터 개조차 2대를 지원한 ‘이동복지 차량지원 사업’ 분야는 올해 스타렉스와 포터 3대, 엑센트 8대 등 총 11대로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 단순 차량 제공을 넘어 차량을 활용한 실질적인 이동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대차는 ‘함께 움직이는 세상 공모사업’을 통해 2005년부터 현재까지 총 305개 사업을 지원했다. 지원 금액은 40억원에 달한다.
○기부하면 차값도 할인해주는 기아차
기아차는 최근 일정 포인트를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한 고객이 기아차 차량을 구매하는 경우 특별 할인을 제공하는 ‘전국민 포인트 나눔 캠페인’을 선보였다.
국내 최대 포인트 서비스인 OK캐쉬백 및 넷포인트와 연계한 것이다. 이 이벤트는 3월부터 5월 말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 OK캐쉬백 또는 넷포인트 3만포인트 이상을 보유한 고객이 참여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캠페인 참여확인서’를 발급받아 지점 또는 대리점에 제시하면 기아차 승용 및 RV(레저용 차) 전 차종에 대해 1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행사를 통해 적립된 포인트들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실시하고 있는 ‘사랑하나 더’ 캠페인에 소중히 쓰여질 예정이다.
기아차는 노사가 하나 되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뻗고 있다. 기아차 노사는 지난달 노사가 함께 폭설피해를 입은 강원도 양양군을 찾아 제설장비 및 생필품을 전달하는 ‘사랑나눔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5ｔ 덤프차량 부착용 제설기 4대와 생필품 1928점 등 총 1억1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아울러 기아차 노사는 지난달 경기 광명시 소하리공장에서 교통사고 유자녀 185명에게 장학금 5억원을 후원하는 ‘기아 드림(Dream)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또 이들 중 34명의 중·고교 신입생들에게 1인당 50만원씩 교복 구입 비용도 함께 전달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
현대자동차그룹은 국내 대표 기업의 위상에 걸맞은 다양한 나눔경영 활동을 실천하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자동차를 통한 인류의 행복 추구’라는 경영 이념을 바탕으로 ‘함께 움직이는 세상’이라는 사회공헌 슬로건을 만들었다. 현대차는 또 사회공헌 4대 중점 체계로 △교통안전문화 정착(세이프 무브) △장애인 이동편의 증진(이지 무브) △환경보전(그린 무브) △임직원 자원봉사 활성화(해피 무브)를 정했다.
○군인 지원 등 현대차 다양한 사회공헌
현대차는 단순히 금전적 지원만 하는데 그치지 않고 있다. 소외 이웃들에게 풍부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특별한 나눔경영을 펼치고 있다. 정몽구 현대차 회장은 지난 1월 신년사를 발표하며 “협력사와 동반성장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소외된 계층을 보살피는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앞장서 달라”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육군본부 사회공헌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년간 다양한 지원을 통해 군인 삶의 질 향상에 나섰다. 제대로 관심을 못 받았던 군인에게 지원의 손길을 내민 것이다. 이 사업은 △매년 30가구의 월남·6·25전쟁 유공자들의 주거를 개선하는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 △매년 부사관 자녀 중·고등학생 100명에게 장학금을 주는 ‘부사관 자녀 장학금 사업’ △전국 56개 군부대 장병과 가족에게 월 1회 이상의 영화, 뮤지컬, 다큐멘터리 등을 상영하는 ‘디지털 영화관 사업’으로 구성된다.
‘함께 움직이는 세상 공모사업’은 2005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현대차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예산이나 인력 부족으로 복지사업을 펼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단체를 지원하고 있다. 창의적인 복지사업을 찾을 수 있게 도와 사회복지 사업의 전문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1월 ‘2014년 함께 움직이는 세상 공모사업’을 실시했다. 우리 사회의 소외 계층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달할 37개 사회복지사업을 새로 선정하고 다각적인 지원에 나섰다. 특히 작년에 포터 개조차 2대를 지원한 ‘이동복지 차량지원 사업’ 분야는 올해 스타렉스와 포터 3대, 엑센트 8대 등 총 11대로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 단순 차량 제공을 넘어 차량을 활용한 실질적인 이동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대차는 ‘함께 움직이는 세상 공모사업’을 통해 2005년부터 현재까지 총 305개 사업을 지원했다. 지원 금액은 40억원에 달한다.
○기부하면 차값도 할인해주는 기아차
기아차는 최근 일정 포인트를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한 고객이 기아차 차량을 구매하는 경우 특별 할인을 제공하는 ‘전국민 포인트 나눔 캠페인’을 선보였다.
국내 최대 포인트 서비스인 OK캐쉬백 및 넷포인트와 연계한 것이다. 이 이벤트는 3월부터 5월 말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 OK캐쉬백 또는 넷포인트 3만포인트 이상을 보유한 고객이 참여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캠페인 참여확인서’를 발급받아 지점 또는 대리점에 제시하면 기아차 승용 및 RV(레저용 차) 전 차종에 대해 1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행사를 통해 적립된 포인트들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실시하고 있는 ‘사랑하나 더’ 캠페인에 소중히 쓰여질 예정이다.
기아차는 노사가 하나 되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뻗고 있다. 기아차 노사는 지난달 노사가 함께 폭설피해를 입은 강원도 양양군을 찾아 제설장비 및 생필품을 전달하는 ‘사랑나눔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5ｔ 덤프차량 부착용 제설기 4대와 생필품 1928점 등 총 1억1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아울러 기아차 노사는 지난달 경기 광명시 소하리공장에서 교통사고 유자녀 185명에게 장학금 5억원을 후원하는 ‘기아 드림(Dream)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또 이들 중 34명의 중·고교 신입생들에게 1인당 50만원씩 교복 구입 비용도 함께 전달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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