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이통사 영업정지 수혜 전망"-하이

입력 2014-03-18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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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하나 기자 ] 하이투자증권은 이동통신 3사의 장기 영업정지 사태로 CJ헬로비전이 알뜰폰(MVNO) 가입자 증가 수혜를 입을 것이란 분석을 18일 내놨다.

민영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MVNO 사업자들은 마케팅 강화로 신규 고객 유치와 점유율 상승에 집중할 것"이라며 "이동통신사도 자사망을 통한 MVNO 가입자 증가에 우호적인 자세를 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시장점유율 1위인 CJ헬로비전은 MVNO 가입자 수가 지난해 말 60만 명에 달했다"며 "이번 기회로 손익분기점에 도달하는 시간를 앞당길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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