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YMCA는 19일 오전 11시 감사원 종합상담센터에 방통위와 미래부가 KT 가입고객 정보유출과 관련한 규제·감독의 직무를 유기했는지 여부에 대한 '공익감사 청구서'를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YMCA 측은 "방통위와 미래부는 KT의 반복적인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해 조사하고 시정하는 조치를 해야 할 책무가 있다"며 "이러한 직무를 유기하지 않았는지 여부를 따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울YMCA는 지난 12일 KT 황창규 대표이사와 KT 개인정보관리 책임자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서울 중앙지검에 고발, 형사처벌을 촉구한 바 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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