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스릴은 다케다제약의 TZD계열 당뇨치료제 액토스에 글리메피리드를 복합 처방한 의약품이란 설명이다.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 피오글리타존과 인슐린 분비기능을 향상시키는 글리메피리드의 복합제로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을 돕는다.
1일 1회1정을 아침식사와 함께 복용할 수 있도록 해, 환자들의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액토스릴은 30mg/2mg, 30mg/4mg의 두가지 용량으로 허가 받았으며 다음달 출시될 예정이다.
정연진 일동제약 사장은 "액토스릴 코프로모션을 계기로 다케다제약과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액토스릴이 글리메피리드 단독 요법으로 충분한 혈당조절을 할 수 없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고 복약편의성도 높여 당뇨환자들의 건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당뇨치료제 분야에서는 다양한 복합제가 개발되고 있는 추세인데, 피오글리타존과 글리메피리드의 조합은 액토스릴이 최초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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