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승호 하나대투증권 청담금융센터 대리는 이날 3%가 넘는 수익을 챙겼다. 누적수익률은 15.75%로 개선됐다. 배 대리는 이디(1.70%)를 추가 매수한 것 외에 다른 매매는 하지 않았다. 보유 종목인 아이디에스(14.98%)와 유라테크(8.22%), 씨케이에이치(5.43%) 등이 크게 오른 덕을 봤다.
상위권 참가자들은 대부분 2% 이상의 수익을 거뒀다.
박민종 메리츠종금증권 분당지점 과장은 2.89%포인트 수익률을 개선, 누적수익률을 5.41%로 끌어올렸다. 그는 보유 종목인 삼익악기(14.90%), IHQ(-2.06%), 리홈쿠첸(3.80%)을 전량 팔아치워 370여만 원의 이익을 확정, 포트폴리오를 완전히 비웠다.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는 인영원 한화투자증권 강남지점 과장도 2%가 훌쩍 넘는 수익을 기록했다. 누적수익률은 18.65%로 상승했다. 전날 4%가 넘는 손실을 입었던 인 과장은 적극적으로 시장에 대응했다. 가온전선(-0.41%), 로엔(2.08%)을 전량 매도하고 현대엘리베이(2.71%) 보유 비중도 줄였다. 반면 진성티이씨(5.42%)를 신규 매수하고 키이스트2.99%()는 더 사들였다.
다른 참가자들은 1% 안팎의 수익을 거둬들였다. 정재훈 하이투자증권 압구정지점 차장도 1.5%가량의 수익을 챙기며 누적수익률을 1.33%로 개선했다. 신성통상(3.07%), 삼천당제약(0.52%) 등 주력 종목이 상승한 게 주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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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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