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외교통일위원회 민주당 인재근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결의안은 "항일독립투쟁과 민주화 운동의 산고가 깃든 서대문형무소의 역사를 기억하고 그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는 것이 독립과 민주를 근간으로 하는 대한민국 헌법 정신의 구현"이라며 "정부는 서대문형무소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결의안은 또 "인권과 평화라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배태한 역사유적을 보존하고 그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려는 '서대문형무소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정' 노력에 국제사회의 강력한 지지와 연대 협력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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