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3월18일(11:3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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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원두커피 공급 1위 업체인 한국맥널티가 내년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맥널티는 이달말 키움증권과 주관사 계약을 맺고 상장 작업을 진행키로 했다. 한국맥널티는 이은정 대표(한국여성벤처협회장)가 1993년 미국 ‘맥널티 카페'에서 원두커피를 공급받으며 ‘맥널티 커피'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한 데서 출발했다.
이 대표는 1998년 맥널티 카페를 인수한 후 이 회사를 원두커피 시장점유율 1위 업체로 키웠다. 2004년에는 커피업계 최초로 벤처기업 인증도 받았다. 연매출은 200억원 안팎이다. IB 업계 관계자는 "감사인 지정을 받고 기업 실사 등을 거치면 상장하는데 1~2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회사는 한국거래소 상장유치부에서 유치를 추진해왔다. 상장유치부는 한국맥널티를 포함해 30개 가량의 기업들과 접촉중이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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