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키플러스 시리즈 눈길
[ 조미현 기자 ] 일룸은 신학기를 맞아 새로운 학생방 가구 ‘링키플러스’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그동안 일룸이 학생방 가구 시장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집결한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다양한 학습환경을 지원
링키플러스는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활동에 맞춰 학습 환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6가지 유형을 제안한다. 베스트셀러인 ‘링키’ 시리즈에서 선보였던 전면형 책상세트와 이동형 보조테이블을 결합한 기본적인 구성부터 아이 성장에 맞춰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책상, 집중 학습과 대면 학습이 동시에 가능한 회전형 책상, 경제적인 ‘H형’ 구성 등 필요에 따라 자유로운 선택이 가능하다.
일룸은 ‘포밍범퍼’를 적용해 가구의 안전성을 높였다. 포밍범퍼는 우레탄 소재로 만든 모서리 보호대로, 책상 상판 모서리를 부드럽고 폭신하게 마감해 아이들이 부딪혀도 다치지 않게 한다.
색상도 고를 수 있다. 자연스러운 메이플 색상과 화사한 아이보리색을 주로 활용해 퍼플, 핑크, 아쿠아블루, 은은한 캐멀색이 있다. 일룸 관계자는 “소재가 부드럽기 때문에 모서리에 기대서 학습을 할 때도 팔이나 몸에 가해지는 압력을 분산시킬 수 있다”며 “신체 부담을 덜어 인체공학적으로 우수하다”고 전했다.
인체공학적으로, 영리하게
학생방 가구의 메인은 책상이지만 학습환경은 의자와 조명으로 완성된다. 일룸은 책상장에 부착하는 일체형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밖으로 꺼낼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 조명은 책장에서 최대 11㎝까지 꺼낼 수 있다. 조명 분포 범위가 넓어 아이가 바른 자세로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설명이다. 언어영역, 수리영역, 창의영역 등 학습영역에 따라 색온도와 조도를 조절할 수 있어 학습효율을 높여 준다.
일룸은 링키플러스와 함께 신제품 학생의자 ‘윙’을 선보였다. 윙 의자는 등받이가 깊어 몸을 감싸 주는 형태로 디자인됐다. 별도로 조절하지 않아도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바른 자세를 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아이의 성장에 따라 높이와 좌판 깊이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특허·디자인권 출원
학습도구를 정리하고 메모를 부착할 수 있는 데스크 액세서리, 책상 위 물건들을 깔끔하게 수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액세서리 서랍, 거울을 부착해 서랍장 위에 얹어 화장대로도 사용할 수 있는 수납장, 책상과 일체화된 연필꽂이 등 사용자의 생활 속 요구를 충족하는 아이디어들이 적용된 액세서리도 다양하게 출시됐다. 일룸은 이번 신제품에 적용한 선도적인 기술과 독창적인 기술에 대한 모방을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특허 및 디자인권을 출원했다. 일룸은 ‘링키플러스’ 시리즈에 대해 특허권 1건, 상표권 1건, 디자인권 6건을 출원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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