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분기 영업이익 시장 전망 상회…TV가 주도"

입력 2014-03-19 07:29  

[ 권민경 기자 ] 키움증권은 19일 LG전자에 대해 TV부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2352억 원에서 3339억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지산 연구원은 "1분기 LG전자의 실적은 시장 전망을 크게 웃돌 것"이라며 "TV는 패널 가격 안정화와 신모델 조기 출시 효과로 기대 이상의 수익을 실현, 실적을 주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휴대폰은 계절적 출하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평균판매가격(ASP) 상승과 마케팅 비용의 효율적 집행을 통해 전 분기 수준의 적자 규모를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전은 북미 중심의 수요 회복세가 지속되고, 에어컨은 고효율 제품을 앞세워 향상된 체질을 보여줄 것으로 각각 내다봤다.

휴대폰 사업의 흑자 전환은 2분기에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하반기 비정상에 가까웠던 마케팅 비용이 올해 상반기에는 경쟁 완화와 함께 정상화되는 과정이라는 것. 그는 "구글이 넥서스 스마트폰에 이어 웨어러블(입는) 기기나 스마트카 분야에서도 LG전자와 협업 관계를 넓혀가고 있는 점은 추가적인 기업 가치 상승 요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