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70.60원~1073.30원에 거래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날 원·달러 환율은 1.8원 오른 1069.20원에 마감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안전 자산 선호심리 완화에 따라 전날 원달러 환율은 1065원까지 떨어졌으나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둔 경계심으로 상승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FOMC를 앞두고 역외 환율을 반영해 이날 원·달러 환율은 강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위안·달러 향방에 원·달러 역시 동조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위안화 고시환율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우리선물은 이날 거래 범위로 1067.00~1073.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