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연간수입 무려 '610억' 최고… 호날두 네이마르 루니 순

입력 2014-03-19 09:16   수정 2014-03-19 09:17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사진)가 지난해 4100만 유로(약 610억 원)를 벌어 전세계 축구 선수 중 최다 수입을 기록했다.

프랑스 축구 전문매체 '프랑스풋볼'이 19일(한국시간) 발표한 2013년 축구선수 수입 조사 결과에 따르면 메시는 지난해 연봉과 기타 수입을 더해 4100만 유로를 벌어들였다.

메시는 3950만 유로(약 588억 원)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메시는 2012년 조사까지 3년 연속 1위를 지키다 지난해에는 데이비드 베컴(영국)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그는 지난해 조사에서는 연봉과 기타 수입을 더해 3500만 유로를 벌었으나 올해 수입이 더 늘면서 1위 자리도 되찾았다.

메시와 호날두에 이은 3위는 2900만 유로의 수입을 올린 브라질의 신성 네이마르(FC바르셀로나)였다. 순수연봉(1900만 유로)에선 최고액을 기록한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광고 출연료 등 기타 수입에서 뒤져 4위에 머물렀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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