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이노텍, 수익성 개선 전망에 '강세'

입력 2014-03-19 14:21  

[ 이민하 기자 ] LG이노텍이 수익성 개선 전망에 강세다.

19일 오후 2시16분 LG이노텍은 전날보다 4300원(4.36%) 상승한 10만3000원에 거래됐다. 외국계 주문창구인 노무라증권 등을 통한 매수 주문이 활발하다. 지난해 5월30일 기록한 52주 신고가(10만9000원)에 근접했다.

대신증권은 이날 LG이노텍에 대해 발광다이오드(LED)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2만 원에서 13만5000원으로 12%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해 1487억 원에 달했던 LED 적자 규모는 올해 564억 원으로 절반 이상 줄 것이란 전망이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가동률 상승과 조명 비중 증가로 적자 규모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는 것으로 보인다"며 "올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도 높아지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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