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수현 소감, "한국 촬영지 선정…자랑스럽고 감격스럽다"

'어벤져스2' 수현 소감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이하 어벤져스2)'에 출연하는 배우 수현의 출연 소감이 화제다.

수현은 지난 18일 서울시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영화 '어벤져스2'의 국내 촬영 및 대한민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수현이 '어벤져스2'의 출연을 확정지은 후 국내에서 가진 첫 공식 행사였지만 별다른 질의응답 시간없이 행사를 마친 바 있다.

이에 수현은 행사가 끝난 직후 소속사를 통해 "오늘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직접 소감을 드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리고 짧은 글로나마 전달드린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수현은 "마블 관계자들이 한국의 아름다움에 반해 한국을 촬영지로 선정한 것에 대해 한국인으로서 자랑스럽고 감격스럽다. 우리나라에서도 여러 기관에서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으로 도움을 주시니 감사드린다"며 "작지만 촬영을 통해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데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 오디션을 마치면서 영화 관계자들에게 합격 여부를 떠나, 한국 촬영 이후 한국과 사랑에 빠졌으면 좋겠다고 했었다"며 "'어벤져스2' 촬영을 잘 마쳐 관광 활성화는 물론, 미래에 더 많은 블록버스터 영화에서 한국을 스크린에 담는 기회들이 생겨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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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