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 "역외탈세 사실무근…정기 세무조사일 뿐"

[ 김다운 기자 ] 에스엠은 역외 탈세 혐의로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에스엠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SM의 역외 탈세 등 관련 내용은 사실 무근이며, 지난 2009년에 이은 일반적 정기 세무 조사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 언론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최근 강남구 에스엠엔터테인먼트 본사에 수십명의 조사인력을 투입해 회계장부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 연예인들의 해외진출과 관련한 수입을 국내에 신고하지 않는 등의 방법으로 역외탈세를 한 혐의로 조사를 받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