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워런버핏 버크셔헤서웨이 주총 참여 이벤트

입력 2014-03-20 10:10  

[ 강지연 기자 ] 신한금융투자(대표이사 강대석)는 해외주식을 거래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헤서웨이 주주총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투자자는 버크셔헤서웨이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도 주총에 참석하기가 어려웠다. 미국주식 투자 시 한국 증권예탁원을 통한 간접매수 방식으로 체결, 주주명부에 투자자 이름이 직접 등재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번 이벤트는 신한금융투자의 해외주식 고객 또는 신규 해외주식계좌 개설고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1인 2매까지 신청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10인에게 20장(1인 2장)의 티켓을 제공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다. 유선연락(02-3772-2525)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1인에게는 비행기 왕복티켓도 제공한다.

주주총회는 오는 5월3일로 예정돼 있으며, 오전 7시부터 입장이 시작된다. 워런 버핏과의 대화는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진행된다

정환 마케팅본부 본부장은 "국내 투자자에게 세계적인 행사에 참석할 기회를 제공하게 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더 많은 고객들의 해외주식 투자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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