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3월19일(15:1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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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예비심사가 진행중인 BGF리테일의 시가총액이 1조원을 넘을 전망이다.
19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BGF리테일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700억여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2012년 354억여원 대비 2배 수준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PB상품(독자적으로 개발한 브랜드 상품)을 확대하는 등 경영실적을 높일 발판을 마련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동종업체인 GS리테일은 2011년 상장시 순이익의 15배를 시가총액으로 인정받았다. BGF리테일도 주가수익비율(PER) 15배를 적용하면 시가총액 1조500억원이다.
BGF리테일은 지난 1월21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BGF리테일은 이어 지난달 28일 2013사업연도 실적 보고서를 제출했다. 본부는 이를 토대로 재무건전성 등 외형심사를 진행중이다. 거래소는 이달말까지 심사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이르면 6월에 상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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