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진 기자] 1990년대를 대표하는 꽃미남 오빠 심신이 ‘트로트 엑스’ 무대를 밟는다.
방송에 앞서 화제가 된 것은 ‘트로트 엑스’의 도전자들이다. 90년대 초반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원조 꽃미남 가수 심신은 물론 병팔이의 일기 등 다양한 유행어를 만들며 90년대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던 개그맨 최병서 등이 트로트 엑스에 도전장을 내민 것.
3월20일 심신은 한경닷컴 w스타뉴스에 참여 소감을 밝히며 “‘트로트 엑스’ 무대는 겨루기 보다 벽이나 고정관념을 넘어 자신들이 즐기고 사랑하는 음악세계를 서로 나눌 수 있는 뮤직페스티발이라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20대에 가수에 데뷔해 최고의 인기를 끌었고 그렇게 바쁘게 살다보니 청소년 시절과 20대 초반을 잃어버린 느낌이다. ‘트로트 엑스’를 통해 신인가수 때로 다시 돌아간 기분이고 무대를 기다리는 지금 이 순간이 무척 설렌다”며 도전 이유를 밝혔다.
‘트로트엑스’에 도전하는 각오를 밝혀 달라 하자 심신은 “도전하는 자유와 이에서 비롯된 희열감은 끊임없이 무대를 갈구하게 만든다”면서 “큰 울림으로 팬과 시청자들에게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트로트 엑스’는 국내 최초로 트로트를 소재로 한 버라이어티 쇼. 대한민국 트로트를 대표하는 뮤지션과 타 장르를 대표하는 뮤지션 2명이 한 팀을 이뤄 이들이 선발한 일반인 참가자와 드림팀을 구성해 다른 드림팀과 경쟁을 펼친다. 태진아, 설운도, 박명수, 아이비, 박현빈, 홍진영, 뮤지, 유세윤이 ‘트로듀서’(트로트프로듀서)로 참여한다.
한편 심신은 ‘비너스’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트로트 엑스’는 3월21일 금요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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