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의원 측도 오는 25일 중앙운영위원회를 열어 독자정당 창당을 추진해온 새정치연합 창당준비위원회를 공식 해산한다. 출범 37일 만에 역사속으로 사라지는 셈이다.
이번 합당은 신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이 민주당을 '흡수'하는 방식이다. 각 정당이 수임기관을 정하고 수임기관의 합동회의 의결을 통과하면 마무리된다.
민주당은 현재 최고위원회의가 수임기관 역할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위에 앞서 의원총회를 열고 신당창당준비단 산하 각 분과의 진행 상황도 점검한다.
새정치민주연합 창당준비위는 이날 오후 인천 남동구의 한 호텔에서 인천시당 창당대회를 연다.
창당 대회에는 안 의원 측 새정치연합에서 330명, 민주당에서 100명의 발기인이 참석한다. 민주당 신동근 인천시당 위원장과 새정치연합 인천시당 창당준비단에서 활동한 박영복 전 인천시 정무부시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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