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총회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감사 보수한도 승인 등 5건의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주당 250원의 현금 배당안도 의결됐다.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은 '이 회사의 공고는 회사 인터넷 홈페이지(www.donga-st.com)에 게재한다'는 내용으로 인터넷 홈페이지 주소 변경에 따른 것이다.
박찬일 사장은 "글로벌 제네릭사의 국내 진입, 제네릭 제품의 경쟁 심화 등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 파머징 시장에서의 현지화 전략을 통한 글로벌화 지속 추진, 지금보다 한 단계 높은 신약개발 위한 지속적 연구개발(R&D) 집중,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통한 이익 중심의 경영 등 세가지를 중점 추진 과제로 삼아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3월 옛 동아제약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전문의약품과 의료기기·진단, 수출 사업을 영위하기 위해 세워진 전문의약품(ETC) 전문 사업회사다. 2013년 매출액은 4958억원이며, 영업이익은 매출액의 8%인 394억원을 기록했다.
2013년 동아에스티 제1기 매출 및 사업부문의 매출은 분할 기일인 3월1일부터 12월31일을 기준으로 한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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