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 어워드 코리아 2014' 심사위원장에 김해관 한국마케팅협회장

신은희 닐슨코리아 사장, 유정근 제일기획 부사장 등 국내 대표적 마케팅 전문가 위촉
오는 4월 15일 출품 마감… 마케팅 전략, 실행, 성과 등 심사후 5월중 시상식



[유정우 기자] '에피 코리아(Effie Korea) 2014'의 심사위원장에 김해관 한국마케팅협회 회장이 선임됐다. 에피 코리아는 전 세계 42개국에서 시행되고 있는 세계적 권위의 마케팅 어워드인 '에피 어워드((Effie Awards)'의 한국판 시상 제도다.

CJ제일제당 마케팅실 출신인 김해관 위원장은 CJ부사장과 동원F&B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면서 그간 다시다, 햇반, 쁘티첼, 비트, 식물나라, 엔프라니 등 식품, 생활용품, 화장품 등 분야에서 '히트상품 제조기'로 불렸던 인물이다.

에피 코리아 집행위원회(위원장 최환진)는 광고기획, 제작, 광고주, 미디어 전문가 등 각계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첫 수상 기업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신은희 닐슨코리아 사장과 도성환 홈플러스 사장, 유정근 제일기획 부사장 등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로써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에피 코리아 심사위원단은 마케팅 커뮤니케이션과 캠페인 등 분야의 전문적인 시각을 토대로 냉철하고 공정한 평가에 만전을 다하겟다는 각오다.

김해관 심사위원장은 "지난 반세기 동안 학계와 업계 발전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발휘한 세계적 권위의 시상제도인 만큼 투명하고 공정하고 심사 평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기존 알려진 사례는 물론이고 새롭고 창의적인 마케팅 활동이 세계인들과 호흡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에피 코리아 2014'는 프랑스, 독일 등 유럽 20여 개국, 브라질 등 남미 10여 개국, 중국, 호주 등 아시아 10여 개국 등 현재 42개 국가에서 해당국가 마케팅 캠페인을 대상으로 공로를 치하 하는 시상 제도다.

출품작은 기간내(2012년 1월 1일부터 2013년 12월 31일까지) 국내에서 집행된 기업 또는 단체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캠페인이라면 어떤 형태든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이나 참가신청 문의는 전화(070-7727-1327) 또는 공식 홈페이지(www.effie.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다음은 '에피 코리아 2014' 심사위원회
▷심사위원장= 김해관 한국마케팅협회장 ▷심사위원=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신성인 KPR 사장, 오성수 대홍기획 상무, 유정근 제일기획 부사장, 이정원 포스트비쥬얼 사장, 이현석 이노션 전무, 장창범 금강최문근 LG CNS 상무, 오길비 상무, 손태원 대교 전무, 신은주 하이트맥주 상무, 황보현 HS애드 상무, , (2014년3월21일 기준)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