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괴물' 류현진이 올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투수 류현진은 23일 오전 11시(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와 경기에 선발로 나선다.
이날 경기는 정규시즌 두 번째 개막 경기로, 류현진은 지난 18일 호주에 도착했다.
류현진과 대결을 펼칠 상대팀 선발 투수는 트레버 케이힐이다. 케이힐은 지난해 8승10패 평균자책점 3.99, 이번 시범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7.88을 기록한 바 있다.
류현진은 지난해 가장 껄끄러운 타자로 헌터 펜스(샌프란시스코)와 애리조나의 골드슈미트를 꼽은 바 있다. 골드슈미트는 지난 시즌 류현진을 상대로 14타수 7안타 1홈런 5타점을 기록했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00년 전인 1914년 1월 3일 호주 시드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뉴욕 자이언츠의 시범경기가 열린 것을 기념하기 위해 올 시즌 '호주 개막전'을 추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