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신청 가정에 '우리동네 보육반장'을 연결해 산모·신생아 도우미 서비스, 유축기 대여, 임산부 등록관리 서비스, 모유 수유 교육, 예방접종 지원, 선천성대사 이상검사 등 정보를 제공한다.
시간제 돌봄 서비스, 영유아 건강검진, 보육료와 양육수당 지원, 어린이집 입소대기, 육아휴직 지원금, 다자녀 가정 혜택, 출산장려금 정보도 알려준다.
대부분 전직 보육교사 출신인 보육반장들은 초보 엄마들에게 경험을 전수하는 역할을 한다.
육아상담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언제든 전화로 가능하다.
서울시는 또 지난해 보육반장들이 현장에서 발굴한 1만1천가지 지역 육아 자원을 소개한 책자를 출생신고 가정에 보급한다.
8월부터 서울시 보육포털서비스 홈페이지로도 볼 수 있다.
월 1회 보육반장들이 지역 내 보육·육아와 관련된 현안을 직접 듣고 논의하는 '보육반상회'도 개최된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다양한 기관에서 제공하는 양질의 서비스를 초보 부모들이 잘 몰라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보육반장들이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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