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맹' '최린' '이해용'
'K팝스타3' 참가자 알맹(최린 이해용)이 싸이의 경쾌한 무대를 자신들만의 색깔로 재해석했다.
3월2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3'는 YG 위크-TOP4 결정전으로 알맹은 싸이 '청개구리'와 레이디가가 'born this way'를 믹스한 곡을 선보였다.
이날 경연은 절대평가로 심사위원 점수 60% 시청자 투표 40%를 합산해 상위점수 네 팀만 진출하고 두 팀은 탈락하는 룰이 적용됐다.
각각 노란색과 빨간색 재킷을 입고 노래를 시작한 두 사람은 차분하게 노래를 시작해 점차 유쾌함이 더해지며 신나는 무대로 마무리됐다. 알맹 특유의 독특함이 묻어나는 공연이었다.
이에 대해 먼저 유희열 심사위원은 "오늘 무대는 이해용의 보컬 음색이 돋보인 무대였다. 선곡도 아주 좋았다"고 밝히며 90점을 매겼다.
박진영은 "음악적 실력에 있어서는 너무 좋았지만 새로움 면에 있어서는 이해용만의 색깔이 보이지 않았다"고 아쉬움이 담겨진 평가를 내렸다. 이어 "최린의 경우 자신감이 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점수는 82점이었다.
양현석은 "박진영의 새롭지 않다는 평가에 반만 공감한다"라며 "국내 가요계에서 알맹같은 혼성 듀오는 없다고 생각한다. 싸이와 지드래곤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고 극찬했다. 점수는 90점을 매겼다.
알맹은 총점 262점을 획득했다.
이날 알맹의 무대를 접한 네티즌들은 "알맹, 역시 알맹 무대는 흥겹다" "알맹, 그동안 최린만 돋보이는 것 같아 맘 아팠는데 이해용이 돋보여서 좋았다" "알맹, 결승까지 쭉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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