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민 연구원은 "인성정보는 의료기기 제조능력 뿐 아니라 사물인터넷과 이를 백업하는 클라우드 빅데이터 기술을 상장사 중 유일하게 모두 보유 중"이라며 "한국에서 원격진료가 본격적으로 허용될 경우 실적 성장에 따른 기업가치 증가는 상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에서는 원격진료 시범사업이 다음달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 보건의료 정책은 진료비 부담 감소와 의료비용 효율화에 집중될 전망으로, 사회적 비용과 효익 측면에서 원격진료 법안 입법에 따른 시장의 개화를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 원격진료 시장은 초기 국면으로 앞으로 5년간 가파른 성장이 기대된다"며 "인성정보는 선두업체로서 높은 진입장벽을 구축해 독점적 지위 확보가 가능하며, 의료제도가 앞선 해외에서 먼저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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