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끌고 기관 밀고…1940 초반 등락

입력 2014-03-2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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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민경 기자 ] 코스피지수가 11거래일 만에 돌아온 외국인 덕분에 상승하고 있다. 기관도 매수에 동참하고 있지만 개인이 물량을 대거 팔면서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24일 오전 10시5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71포인트(0.30%) 오른 1940.65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중국 경제지표에 대한 기대로 1950선을 일시 회복했지만 중국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 발표가 임박하면서 상승 폭을 줄여 1940 초반까지 밀렸다.

중국 HSBC 제조업 PMI 지수는 48.1로, 전문가 예상치(48.7)와 전달치(48.5)를 밑돌았다. 이 지수는 지난해 7월 47.7을 기록한 이래 8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1거래일만에 사자로 돌아섰다. 현재 화학, 철강금속 업종을 위주로 390억 원 어치의 주식을 사고 있다. 기관도 645억 원 매수 우위다. 개인은 나홀로 1053억 원을 팔아치워 추가 상승을 막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총 508억4400만 원이 들어왔다. 차익과 비차익이 각각 43억 원, 465억2000만 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상승 쪽에 무게가 실렸다. 은행(3.44%), 철강금속(1.72%), 화학(1.60%)이 올랐고, 의료정밀(1.49%), 의약(1.34%)은 내리고 있다. 전기전자(0.50%)도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오른 종목이 더 많다. NAVER, SK텔레콤, 현대중공업 등은 2% 이상 올랐다. 대우조선해양은 LNG선의 견조한 성장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이란 전망에 5% 가까이 치솟았다. 반면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전기전자 업종 대표주들은 떨어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379개 종목이 상승 중이고, 399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거래량은 1억4253만 주, 거래대금은 1조3154억 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한 탓에 하락 반전했다. 전 거래일보다 0.04포인트(0.01%) 떨어진 546.77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83억 원, 177억 원 매도, 개인은 281억 원 매수 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30원 오른 1081.6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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