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운용, 최만연 신임 대표 선임

입력 2014-03-24 13:30  

[ 김다운 기자 ] 블랙록 자산운용은 오는 6월3일 최만연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최 대표는 앤드류 레이놀즈 블랙록 아시아태평양 최고재무책임자 (CFO) 겸 전략책임자에게 보고하며, 블랙록의 한국 사업 전반을 감독 및 지휘하고 모든 사업 그룹에 걸친 한국 시장 전략의 이행을 담당한다.

최 대표는 30년 가까운 국내외 투자 및 세일즈 경력, 업계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슈로더투자신탁운용에서 한국 세일즈 총괄을 역임했고, 한국투자신탁에서 15년간 한국과 미국에서 글로벌 투자, 포트폴리오 운용, 리서치 및 세일즈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했다.

레이놀즈 전략책임자는 "최 대표와 같이 유능한 인력이 경영진에 합류한 것을 환영하며, 이로 인해 블랙록의 한국 사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도 막대한 성장 잠재력을 갖춘 매우 역동적이고 경쟁력 있는 시장이다. 한국에서의 성공은 블랙록의 아시아태평양 비즈니스의 성장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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