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지난해 첫 흑자 달성…"올해 흑자경영 잇는다"

입력 2014-03-24 13:42  


[ 최유리 기자 ] 저비용항공사 이스타항공이 지난해 첫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이스타항공은 2013년 매출액 2542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29.4%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23억원으로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이스타항공은 2014년도에는 '흑자경영 확대'를 전략 목표로 설정하고 △수지개선 최우선 운영 △비행 안전을 통한 효과적인 영업활동 △경영안정을 위한 경영체질 전환 실천을 통해 내실경영과 함께 시장 지배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전년 대비 28% 늘어난 매출액 3258억원, 404% 증가한 영업이익 116억원을 목표로 내세웠다.

이같은 사업 계획에 따라 최대 189석 규모의 B737-800기종의 항공기 5대를 도입하면서, 기존 149석 규모의 B737-700 기종 3대를 교체 반납할 예정이다. 이 경우 현재 9대 (B737-700 5대, B737-800 4대) 의 항공기에서 올해 총 11대(B737-700 2대, B737-800 9대)의 항공기를 운항하게 된다.

도입 기종을 활용해 국제선 정기편 10여개 노선 이상을 운영하고 중국지역은 부정기와 정기편 노선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운수권을 받은 청주-상하이 정기편 노선을 금년 중 신규 취항한다는 설명이다.

박수전 이스타항공 대표는“지난해 공격적인 영업활동으로 취항 이후 첫 흑자를 이루며, 국내 대표 저비용항공사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며“안전운항을 바탕으로 고객의 니즈에 맞춘 노선운영과 내실경영을 통해 지속적인 흑자 달성을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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