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시 공무원시험 평균경쟁률 61.3 대 1…전년대비 하락

입력 2014-03-25 06:16   수정 2014-03-25 06:25

서울시는 올해 공무원 임용시험 접수 결과 2123명을 선발하는 데 13만110명이 응시해 평균 경쟁률이 61.3 대 1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87.1 대 1)보다는 다소 하락한 수준이다.

모집 단위별로 보면 보건 9급이 10명 모집에 2천600명이 몰린 260 대 1의 경쟁률로 가장 높았다.

727명을 뽑는 일반행정 9급엔 7만5721명이 지원해 104.2 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일반행정 7급(165.1 대 1), 건축 9급(62.8 대 1), 세무 9급(57.9 대 1)도 비교적 높았다.

장애인 구분 모집 분야는 206명 선발에 2301명이, 저소득층 모집 분야에는 165명 선발에 1206명이 신청했다.

특성화·마이스터고 학교장 추천을 통한 고졸자 구분 모집에 116명을 뽑는데 582명이 접수했다.

올해 처음 뽑는 경력단절여성 시간선택제 전형은 124명 선발에 3356명이 지원해 27.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필기시험은 6월 28일, 면접은 10월 27일부터 11월 7일까지이고 합격자는 12월 10일 발표한다.

서울시는 28일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http://gosi.seoul.go.kr)에서 원서 접수를 철회하면 수수료(7급 7000원, 8·9급 5000원)를 전액 환급해준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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