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트렌드] 잇몸질환 예방과 양치 '한번에'…동화약품 '잇치' 아시나요

입력 2014-03-25 07:00  

출시 3년…연 100만개 판매
항균작용…치주염 증상 개선도



[ 이준혁 기자 ] 동화약품(회장 윤도준)의 잇몸 치료제 ‘잇치’ 열풍이 거세다.

각종 잇몸 질환에 약을 따로 먹는 번거로움 없이 그냥 칫솔질로 깔끔하게 예방이 가능한 제품으로 시장의 호응을 얻고 있다. ‘잇치’는 출시 이후 단시간 안에 고속성장을 보이고 있다. 2011년 2월 발매 이후 ‘잇몸치료와 양치를 한 번에’라는 콘셉트로 잇몸약 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것. 출시 3년 만에 연간 판매 수량 100만개를 넘어 연매출 80억원대를 기록했다. 올해는 연매출 1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적인 치약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성장세다.

잇치의 성공요인은 △잇몸 질환 치료에 대한 소비자의 높은 만족도 △사용의 편리함(1일 2회 양치) △높은 복약 순응도 등으로 분석된다. 더불어 ‘잇몸건강이 온몸 건강’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온 것도 일조했다. 잇몸 질환은 감기 등의 복합 증상을 가진 질환을 제외한 단일 질환 환자 수로는 가장 많다.

한국인이 가장 흔하게 앓는 만성질환이라는 얘기다. 2011년 한 해만 800만명이 잇몸 질환을 앓았다. 19세 이상 성인 5명 중 1명(유병률 22.9%)이 치과 치료가 필요한 잇몸 질환을 앓고 있다. 잇몸 건강에 해를 끼치는 구강 내 세균은 혈관을 통해 침투돼 심장병, 당뇨, 동맥경화, 폐렴 등 전신 질환에 영향을 미친다.

‘잇치’는 부드러운 거품, 상쾌한 향, 산뜻한 투톤 컬러로 칫솔질 시 느껴지는 거부감을 크게 줄였다. 또한 세 가지 천연생약 성분인 카모밀레, 라타니아, 몰약이 잇몸 질환 원인균에 직접 작용해 약효 발현 시간이 빠르다. 지혈·진통 효과로 붓기를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된다. 또 항균·수렴 작용을 통해 염증이 잇몸 주위까지 번지는 치주염 증상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 잇치는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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