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아, 설경구 결혼 루머에 전처 친언니 '충격' 고백

입력 2014-03-25 07:36   수정 2014-03-2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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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윤아가 악플러에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4일 법무법인 세종(임상혁 변호사)은 "송윤아씨의 법률 위임을 받아 허위의 블로그 내지 악성 댓글에 본격적인 법적 대응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전했고, 이와 관련된 악플러 57명을 법적으로 고소한 상태다.

세종은 허위가 명백하거나 노골적인 비방 등을 담은 블로그나 기사 댓글을 중심으로 증거채집이 완료된 전원에 대해 1차로 지난 21일 강남 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나머지 글에 대해서도 증거자료가 확보되는 데로 전원을 형사 고소하기로 했다.

송윤아와 설경구는 2002년 영화 '광복절특사'에서 처음 만나 2006년 영화 '사랑을 놓치다'를 함께했다. 당시 유부남이였던 설경구는 4년 별거 끝에 2006년 이혼을 했고 2007년 송윤아와 열애를 시작해 2009년 결혼에 골인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열애와 결혼을 둘러싸고 불륜설, 동거설 등 온갖 루머 끊이질 않았다. 이에 설경구는 '힐링캠프'에 출연해 과거 이혼 원인을 자신에게 돌리며 송윤아와 관련된 루머에 대한 해명을 한 바 있다.

결혼 당시 온라인을 통해 설경구 전처의 언니라고 주장한 여성은 지난 2009년 이혼과 관련된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실제 별거는 4년이 아니다. 이혼을 2년 동안 줄기차게 갖은 방법을 요구해왔다"며 "이혼을 얘기하려고만 집에 왔다. 아이도 안중에는 없었다"며 글을 게재했가.


특히 친언니는 "거짓과 폭력으로 쟁취한 이혼에 그나마 미안함이라곤 눈곱만큼도 없이 새 목표를 향해가는 치밀함에, 그 눈빛에 적어도 잘못된 사실을 밝히고 싶었다"고 주장해 충격을 주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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