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호 연구원은 "SK케미칼은 지난 19일 사노피와 차세대 폐렴구균백신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번 계약에 따라 백신 기술력이 입증됐고, 추가 백신 기술 수출계약의 가능성이 대두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노피는 세계 백신 제조사 중 최대 시장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계약에 따른 차세대 폐렴구균백신의 신약가치는 2481억원, 주당 1만487원으로 추정했다. 양사는 2020년 차세대 폐렴구균백신의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차세대 폐렴구균백신의 신약가치가 반영되지 않았다"며 "올해 SK건설 회복, 화학 부문의 실적개선, 바이오 부문의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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