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무역, 선진국 경기 회복에 외형 성장 기대"-미래에셋

입력 2014-03-25 08:15  

[ 이지현 기자 ] 미래에셋증권은 25일 영원무역이 방글라데시의 낮은 인건비를 바탕으로 다른 의류생산국가보다 경쟁우위에 있다고 진단했다. 영원무역은 생산 시설의 70%가 방글라데시에 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영원무역은 기능성 아웃도어 의류와 신발을 주로 생산하는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기업이다.

최승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방글라데시의 최저임금 수준은 아시아 국가들 중에서도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영원무역은 우수한 원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방글라데시의 투자여건이 열악하기 때문에 경쟁사가 방글라데시에 생산기지를 확보하는 것도 단기간 내에는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다.

또 "영원무역은 생산제품의 75%가량을 미국과 유럽에 수출하고 있다"며 "이들 선진시장의 경기가 회복됨에 따라 동사의 올해 주문량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제품을 다각화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영원무역이 코치(핸드백) 등을 고객으로 추가하면서 생산복종을 다각화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매출의 계절성을 줄였을 뿐 아니라 상위 5 개 고객의 매출의존도가 2010년 48%에서 2013년
약 40%로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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