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주진모-하지원-마하, 훈훈한 왕실 가족 ‘꿈같은 인증샷?’

입력 2014-03-25 10:00  

[박슬기 인턴기자] ‘기황후’ 주진모, 하지원과 그의 아들이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

3월25일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에서 왕유역으로 열연 중인 주진모가 하지원, 황자와 함께 왕실 가족의 모습을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는 촬영 쉬는 시간 주진모와 하지원이 극 중 아들 마하 역의 아역배우를 안은 채 카메라를 향해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아이의 작은 양 손을 꼭 부여잡고 있는 주진모와 하지원의 애틋한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극 중 세 사람은 서로의 존재를 알지 못한 채 엇갈린 운명을 그리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황자 마하는 왕유(주진모)와 기승냥(하지원) 사이에서 낳은 아들로 현재 두 사람은 마하의 존재를 모르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과 대조되는 다정한 가족 사진 공개로 세 사람의 재회를 바라던 시청자들의 안타까운 마음을 조금이라도 만족시켜주고 있다.

실제 촬영 현장에서 두 사람은 아이가 긴 촬영에 힘들지 않을까 살뜰히 챙기며 쉬는 시간에도 함께 놀아주는 등 아이에게 특별한 애정을 보이고 있다고.

특히 주진모는 극 중 운명적으로 끌리는 아들 마하와의 조우를 그려내기 위해 촬영이 다 끝나고도 한참 인사를 나누며 함께 한다는 후문이다.

‘기황후’ 주진모 가족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기황후’ 주진모 하지원 훈훈한 가족 사진이다” “‘기황후’ 주진모 아역배우까지 챙기는 살뜰한 모습” “‘기황후’ 주진모 하지원이랑 잘 됐으면 좋겠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황태후(김서형)가 황제 자리를 두고 실제 친 모자 사이인 기승냥과 마하를 이간질하기 시작한 것과 동시에 왕유와 승냥의 협공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는 오늘(2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판타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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