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예상 순이익은 680억 원. 전년 동기보다 2.1% 많지만 시장 평균기대치(740억 원)는 8.1% 밑도는 금액이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1분기 대손충당금이 820억 원 수준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계절적 특성 탓에 영업일수가 적어 회수기간 부족으로 신규연체율이 상승하고 대손충당금도 증가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고 말했다.
1분기 삼성카드의 시장점유율(개인 신판 기준)은 0.4%포인트 상승한 16.3%까지 올라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시장점유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가맹점수수료율 인하, 대출금리 인하, 텔레마케팅 일시 중지 등으로 이익 개선의 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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