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개월간 씨젠의 주가는 13.0% 하락했다. 같은 기간 비교 업체인 Cephied와 Luminex도 각각 6.4%, 3.1% 떨어졌다. 나스닥 바이오 지수의 부진과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0.6% 증가한 36억 원, 매출액은 16.4% 늘어난 157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장비 매출이 크게 감소하겠지만 시약 매출이 대폭 증가할 것"이라며 "지난해 1분기 재고 조정으로 부진했던 성감염 진단 시약 매출은 정상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배 연구원은 "수익성 높은 시약 매출 증대로 원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11.2%포인트 낮은 23.0%일 것"이라며 "영업이익률은 5.2%포인트 높아진 22.7%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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